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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정보

2025 대입, 이것만 알면 끝! 핵심 정리

by mr_kkong_t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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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2025 대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기간이고 다다음주가 되면, 2025 대입 수시원서접수도 진행이 되지요. 이번 글에서는 2025 대입의 빅이슈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흐름을 핵심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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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대 정원 확대

올해 대입에서 가장 큰 빅이슈입니다. 보통 대학에서 학과 정원을 늘릴 때는 다른 학과의 인원을 가져와야합니다. 다시 말해 대학 총 모집인원은 대학 임의로 조정할 수가 없는데요. 이번에 정부에서 의대의 경우는 모집인원을 순증할 수 있도록 해줬죠. 이 인원이 적지가 않습니다. 의대 정원 증가로 수능에서 역대급 N수생 유입이 있을 걸로 예상되고, 수시에서도 의대 반수, 재수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증원도 있는데요. 의대 정원만큼 이슈가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 역대급 N수생 유입 예상

작년에 사실 이미 역대급 N수생 유입으로 수능 기준으로 응시인원의 30%가 N수생 또는 검정고시생이었습니다. 올해는 의대증원 이슈로 더 많은 N수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수능에서요. 그러면 직접적으로 정시입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게 상황이 더 복잡합니다. N수생 유입이 많이 된다고 하면, 수능 난이도, 정시 입결, 수시 입결 모든 대입 전반사항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3. N수생보다 반수생

이번 대입에서 어찌보면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그룹은 반수생입니다. 반수생의 경우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이 있으면서 대입을 한 번 더 노려보는 수험생이죠. 아마 올해 의대 증원이슈를 노리고 들어오는 반수생들은 하위권 의대생(상위권 의대를 노리는) 또는 타 학과에서 의대를 노리는 수험생들이 꽤 될 거예요. 아마도 이들은 의대 합격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에서 꽤 높은 성적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의대 정원이 늘었다고 해도 의대에 들어가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이 반수생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지만 의대 입학은 실패하고, 본적교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좋은 성적이라도 그 성적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사라지는 성적이 될 수 있습니다.

 

4. 정시 입결의 변화

일단 수능에 역대급 N수생이 유입되면, 당연히 정시 입결에 영향을 줍니다. 어떨까요? 정시 입결이 올라갈까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차근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일단 재수생이 유입된다고 해도 대부분 정시 지원을 할 때 작년 입결을 보고 지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체 응시자 수가 비슷하다면 재수생이 상위권에 많이 포진될 뿐 입결이 크게 변화할 일은 없겠죠. 하지만 반수생 유입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3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좋은 성적을 받고도 사용하지 않는 반수생들이 많아지면, 상위 성적에 구멍들이 생깁니다. 이 구멍들은 정시에서는 충원으로 채워지고, 오히려 공개된 입결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가기 쉬워지는 것이 아니라 정시에 사용할 성적 받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보다 낮은 대학별 입결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수능 난이도 상승

위와 같은 상황이 9월모의고사 등에서 현실화 되면, N수생, 반수생 들을 변별하기 위해 수능 난이도는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에도 역대급 N수생 유입으로 인해 국어와 수학영역이 불수능이었고, 영어영역의 경우도 1등급을 받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런 경우 상위권에 촘촘히 변별되면서, 여러 과목을 동시에 잘 보기가 어려워집니다. 특정 한과목을 잘 볼 수는 있지만 여러 과목을 동시에 잘 보기가 어려워진다는 이야기입니다.

 

6.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의 어려움

앞서 수능에서 N수생 유입이 정시 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죠. N수생 유입으로 수능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면, 5번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동시에 여러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이 말은 3합 또는 4합으로 맞추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상당히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9월 모의고사에서 3합 또는 4합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은 홍대, 시립대 이상의 3합 또는 4합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전형에서 상당히 경쟁력이 생깁니다. 입결 또한 3합과 4합이 수능최저가 설정된 전형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7. 무전공

올해는 의대정원 이슈와 함께 무전공 확대가 아주 빅이슈죠. 무전공은 (자격 요건이 없는) 전 학과 선택이 가능한 유형1 자유전공과 단과대 안에서 학과 선택을 하는 유형2 학부모집 형태가 있습니다. 정부에서 무전공 확대를 요구하면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자유전공이나 학부모집 형태의 무전공을 도입하였습니다. 인서울 주요대학은 대부분 이들 전형들을 교과나 수능 전형에서 모집하고 있습니다. 건국대와 같이 종합전형에서 다수 모집하는 학교들도 있기는 합니다. 무전공의 경우는 의대 정원 확대와 다르게 기존 모집인원을 유지하면서 신설해야 합니다. 즉, 각 학과의 모집인원을 빼서 무전공 모집단위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이렇다 보니 가천대 지역균형처럼 대부분 학과의 모집인원을 2-3명만 두고, 모두 자유전공으로 모집인원을 변경한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학과별 모집인원 수가 확 변화하면 당연히 입결에도 영향을 주겠죠. 무전공의 경우 올해 처음 실시하다보니 수시원서접수 기간에 특히나 실시간 경쟁률 등을 통해 흐름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2025 대입과 관련하여 올해 수시 또는 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큰 흐름을 살펴보았습니다. 혹시 수시컨설팅이나 정시컨설팅을 받는 경우 이 정도 배경지식은 가진 상태에서 컨설팅을 받아야 유의미한 컨설팅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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