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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직장인들에게는 꽤 중요한 재정 이벤트죠. 연중에 회사를 옮기거나 퇴사한 분들은 더욱 꼼꼼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중간에 직장을 그만두거나 이직한 직장인들이 알아두면 좋을 연말정산 핵심 tip을 풀어볼게요.
퇴사 시 기본 연말정산 과정
대부분의 근로자는 퇴사할 때 기본적인 공제 항목만 반영한 연말정산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공제 항목을 놓치게 되는데, 이는 나중에 추가적인 절차를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중도 퇴직자의 연말정산 방법
중도 퇴직자, 즉 해당 연도 중간에 퇴사하고 다시 취업하지 않은 근로자의 경우 두 가지 중요한 방법으로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종합소득세 신고: 퇴사 다음 해 5월에 국세청 홈택스나 관할 세무서를 통해 이전에 공제받지 못한 항목들을 추가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 경정청구: 법정신고기한으로부터 5년 이내에 빠뜨린 공제 항목에 대해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방법
추가 공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서류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입니다. 이는 두 가지 방법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전 직장의 인사·총무팀을 통한 직접 발급
-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발급 (퇴직한 해 다음 해 3월부터 가능)
이직자의 연말정산 주의사항
이직자의 경우 현재 근무 중인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월 31일 기준 근무 중인 회사에서 전체 연도의 소득에 대해 연말정산 진행
- 전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을 현 직장에 제출하여 포괄적인 연말정산 가능
-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한 경우, 현 직장 근무 기간만 우선 정산 후 추후 보완
주의해야 할 공제 항목
일부 공제 항목(신용카드 사용금액,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월세액 등)은 근로 제공 기간에만 적용됩니다. 이직 사이의 공백기 동안 발생한 비용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중도 퇴사나 이직은 연말정산에 복잡함을 더할 수 있지만, 정확한 절차를 따르면 충분히 모든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증빙 서류를 꼼꼼히 챙기고, 필요하다면 세무사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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