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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고등학생을 위한 권장도서 / 생활기록부 / 세특

by mr_kkong_t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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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독서활동상황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독서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낮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글을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대학에서는 아직도 독서활동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생활기록부의 독서활동상황에서 독서활동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에 걸쳐 독서 관련 활동을 하기를 권장합니다. 기존에 독서활동상황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 도서명과 저자명의 기재가 가능했다고 하면,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에서 독서활동이 기재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기재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활동에 독서활동을 녹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책을 통해 자료 수집을 한다거나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책을 통해 공부해본다거나 자신이 생각한 결론을 책을 통해 확인해보는 과정에서 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학생들은 어떤 책을 읽어서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화학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책들을 추천해보겠습니다.

고등학생에게 추천하는 화학공학과 권장도서

21세기 과학의 쟁점(임경순)

  '21세기 과학의 쟁점'은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발생한 윤리적·사회적 문제를 다룬 책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에 대한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화학공학은 화학물질 및 에너지를 다루는 분야로, 이 책에서는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인 화학물질의 안전성과 환경오염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과학혁명의 구조(토머스 쿤)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는 과학의 발전과 변화를 철학적,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으로, 과학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습니다. 이 책에는 과학혁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기술 발전과 그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화학공학에서도 새로운 기술 발전과 그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새로운 신소재 및 에너지 원천 등의 발견과 이에 따른 화학 공정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후, 에너지, 그리고 녹색이야기(김도연)

  김도연의 '기후, 에너지, 그리고 녹색이야기'는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 녹색성장 등의 주제를 다루며, 인간과 지구 생태계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제시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에너지생산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이는 화학공학에서도 중요한 이슈입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화학공학과 관련하여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화학 공정 등의 기술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멘델레예프의 영재들을 위한 화학강의(백성혜)

  백성혜의 '멘델레예프의 영재들을 위한 확강의'는 과학과 수학을 중심으로 영재 교육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 책으로, 영재들의 지식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화학공학 분야에서의 연구와 기술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며, 화학공학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과 영재들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문제와 신소재 기술 등의 다양한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엔트로피(제레미 리프긴)

  제레미 리프긴의 '엔트로피'는 열역학에서 중요한 개념인 엔트로피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우주의 진화와 불균형, 혼돈의 성질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화학공학에서도 열역학이 매우 중요하며, 이 책에서는 열역학의 기본 개념과 화학 반응에서 엔트로피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화학 공정의 열역학적 분석과 엔트로피 최적화 공정의 개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역사를 바꾼17가지 화학이야기(페니르 쿠터, 제이 버레슨)

  페니르 쿠터와 제이 버레슨이 쓴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이야기'는 화학 연구와 발전의 역사를 17가지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며, 화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다룹니다.
  화학공학은 화학적인 프로세스와 재료의 제조, 설계, 최적화 등을 다루는 학문으로, 이 책에서는 화학공학과 관련하여 벤제네이트 프로세스, 폴리에틸렌, 새로운 맥놀드 공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과학을 보다1, 2(사토 긴페이)

  사토 긴페이가 쓴 '일상에서 과학을 보다 1, 2'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화학공학과 관련하여, 이 책에서는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학 현상과 제품들이 소개되며, 이를 바탕으로 화학공학 기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이 다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의 원리, 음식의 맛과 화학 반응, 색소의 역할 등이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에너지와 환경(최기련)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에너지와 환경'은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 탄소 중립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학공학과 관련하여, 이 책에서는 탄소 중립 기술 개발 및 이를 통한 기후변화 완화,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술 등을 다룹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매스 활용 등도 화학공학 기술의 한 분야로서 소개됩니다.

천재들의 과학노트(캐서린 쿨렌)

  캐서린 쿨렌이 쓴 천재들의 과학노트는 과학 분야에서 활약한 25명의 천재들의 이야기와 연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화학 분야의 천재들인 메리 커리, 리차드 프이킹 등의 이야기와 그들이 이룬 발견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여인형)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는 화장품과 화학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다루는 책으로,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다양한 화학물질의 성분과 작용, 그리고 화장품의 역사 등을 소개합니다.
화학공학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원료의 선정, 화학적 반응 및 혼합 등의 공정 설계와 최적화, 제품의 안전성 평가 및 품질 관리 등이 소개됩니다.

화학 교과서는 살아있다(문상흡)

  '화학 교과서는 살아있다'는 화학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눈으로 보는 화학 현상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화학공학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은 적지만, 화학적 지식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K.메테페셀헤르만)

  K. 메테페셀허만의 책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은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자주 접하는 물질들에 대한 화학적 이해를 제공합니다. 화학 이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화학의 응용 분야에 대한 이야기도 다룹니다.
이 책은 화학공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화학 공학은 화학 이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원자재, 에너지, 환경 등을 처리하고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합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는 물질들과 그 화학적 특성은 화학공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화학형명과 폴링(톰 헤이거)

  톰 헤이거가 쓴 '화학형명과 폴링'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화학물질들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실제 폴링 사례를 예로 들며,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화학공학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폴링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화학공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독서활동에 활용하면 좋을만한 책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화학공학과를 진학하고자 한다고 화학공학 관련 책만 읽기보다는 인문학과 같은 다른 분야의 책도 두루두루 읽는 것이 좋습니다.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수학 세특, 과학 세특과 같이 화학공학과 진로를 연결짓기 쉬운 영역에서는 위의 추천도서를 활용하고 국어, 사회와 같은 교과 영역에서는 억지스럽게 화학공학과와 연결지어 독서활동을 하기 보다는 과목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영역의 책을 읽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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